갑작스런 ’이혼위기설’에 휩싸인 정준호가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스타들에게 루머가 아무리 숙명이래도 ’불륜’과 관계한 악성루머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4일 한 인터넷 매체는 "정준호가 강남의 재력가인 유부녀 B씨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부녀 B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B씨와 톱스타 J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한 고소자 박모씨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기사화했다. 이미 전날이었던 3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한 ‘별거, 이혼 위기인 톱스타 A씨’로 정준하가 지목된 상황에 또 한 차례 이 같은 루머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정준호의 소속사 측은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근거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연예인에게 루머는 뗄레야 뗄 수 없지만 ’불륜 사실’과 관계한 루머에 대해서는 강경대응을 해야한다는 생각이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기사화한 매체와 제보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루머에도 현재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4일 예정됐던 ’놀러와’ 녹화를 진행 중이다. 결혼 이후 처음으로 부부동반 예능 나들이에 나서는  이날 녹화에서 두 사람은 달콤한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