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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HRS, 창사 30주년 맞아
코스닥 상장기업 HRS(옛 해룡실리콘)가 3일 창사 30주년을 맞았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RS 창사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HRS는 1981년 해룡이란 이름으로 출발했다. 30년 동안 실리콘 산업에 집중해왔고 국내 최초로 실리콘 고무 배합 제조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 5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현재 HRS는 평택, 아산 공장에서 연간 약 1만t 규모의 실리콘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부설 실르콘 응용기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5년여 연구를 거쳐 실록산폴리머 합성기술을 독자 개발하기도 했다.

HRS는 작년 6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86억원, 당기순이익은 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HRS 관계자는 “2009년과 비교해 배에 가까운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HRS는 앞으로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중국 등 해외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고부가가치 특수제품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HRS는 2013년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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