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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D 부족→비만兒, 당뇨병 위험↑”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아이는 비만이 될 위험이 크며 성인의 경우에는 당뇨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실바 아슬래니언(Silva Arslanian) 박사는 비만 또는 비만이 아닌 8~18세의 흑인 및 백인 아이들 237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5월30일 보도했다.

비타민D가 부족한 아이들은 체질량지수(BMI)가 높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고 아슬래니언 박사는 밝혔다. 특히 지방의 분포는 흑인과 백인이 달라 비만 백인 아이들은 내장지방이 많고 비만 흑인 아이들은 피하지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슬래니언 박사는 성인의 경우, 비타민D가 부족하면 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지고 있는데 이것이 청소년들에게도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의 자외선 노출에 의해 체내에서 합성되며 연어, 비타민D 강화 유제품 등에도 함유돼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내분비-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5월호에 실렸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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