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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국, 마르세유 상대 5개월만에 꿀맛 데뷔골
정조국(AJ오세르)이 프랑스 진출 5개월여 만에 데뷔 골을 폭발시켰다.

오세르는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 터진 정조국의 동점골로 마르세유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조국은 이날 오세르가 후반 11분 상대 마티유 발부에나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가던 후반 26분께 교체 투입됐다. 이어 투입 6분 만에 중원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쇄도해 한 번에 받아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오세르는 이 골을 끝까지 지켜 리그 2위로 우승을 넘보는 강팀 마르세유와 비겼다.

이날 정조국의 출격은 올 시즌 들어 열 번째 출장이었다. 열 번의 출전 중 단 한 경기만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나머지는 후반 중반 이후에 투입돼왔다. 제한된 경기 시간으로 갈증을 느꼈던 정조국은 이번 데뷔 골로 향후 주전 경쟁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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