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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오늘 밤 9시 51분 프리스케이팅 출전
김연아(21ㆍ고려대)가 한국 시간으로 30일 밤 9시 51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최하는 201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5.91점으로 안도 미키(일본·65.58점)를 근소하게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 이후 그랑프리 시리즈와 4대륙 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에 18차례 출전한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선두로 나선 것은 모두 13차례다.

김연아는 이 중 10번의 대회를 종합 우승하면서 마쳤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고도 종합 우승을 하지 못한 세 차례 중 두 번은 시니어 진출 후 첫 시즌이었던 2006~2007시즌에 나왔다.

이번에는 경기력에 큰 지장을 줄 만한 부상이나 질병 없이 온전한 컨디션으로 대회에 나선 만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2008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역전패를 허용한 상대가 바로 안도 미키라는 점이다. 쇼트프로그램보다 프리스케이팅에 강점을 보이는 안도는 당시 프리스케이팅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주조로 삼은 ‘오마주 투 코리아’를 처음 선보이는 김연아는 한국 시간으로 밤 9시51분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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