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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라운 총알의 위력…개 몸 관통해 두 사람 부상
한 독일 여성이 이웃집 개의 공격을 받고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팔을 맞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여성은 이웃집에 놀러갔다가 이웃이 키우는 두 살짜리 개가 갑자기 공격하는 바람에 문 뒤에 숨어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개에 총을 겨눠 명중시켰다.

그러나 개의 몸을 뚫고 나온 총알은 문 뒤에 숨어 있던 피해 여성의 팔을 명중시켰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 총알은 여성의 팔을 관통해 벽을 맞고 다시 튀어나와 총을 발사한 경찰관의 목을 스치고 바닥에 떨어졌다. 총알 하나로 개 한 마리가 숨지고 두 사람이 부상당한 것이다.

독일 경찰 당국은 개 주인과 총을 발사한 경찰관에 개 감독 태만 및 근무태만 혐의를 각각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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