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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헤경 자본시장大賞> 자본시장 총성없는 전쟁…세계적 금융투자사 탄생 기대
심사위원장 심사평
최근 우리 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2200선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자본시장의 주역인 금융투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은 대체로 2009년에 비해서 저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특정 분야에서 괄목할 실적을 보여준 회사들을 평가하여 표창함으로써 자본시장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심사위원들은 2010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계량분석과 비계량분석을 통해서 회사를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영업성과가 좋아도 문제가 있는 기업을 제외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산관리대상은 우리나라 ‘뮤추얼펀드의 기관차’라고 할 수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받게 되어 금융투자협회장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위탁영업 중심에서 종합자산관리로 사업구조 개선을 하였습니다.

투자은행(IB)대상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크게 발전하지 못하였으나 신규공모와 인수ㆍ합병(M&A) 등 IB고유업무를 특화 발전시킨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되어 금융투자협회장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투자전략을 수행하는데 기반이 되는 리서치대상은 2010년 헤럴드경제에서 실시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종합평가 1위를 한 우리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투자상품의 개발과 아울러 이를 보급하는 데 공을 세운 투자 상품 대상은 대우증권이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랩 신탁 부문에서 기존에 부족한 안정적 자산 배분 효과를 추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1년 헤럴드 자본시장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1일 헤럴드미디어 본사에서 심사위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왼쪽부터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김건섭 금융감독원 국장, 김학수 금융위원회 과장, 윤계섭 서울대 교수, 김동연 금융투자협회 본부장, 조재두 한국거래소 본부장보, 문형욱 한국 예탁결제원 본부장.                [ 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최근에 금융기관의 전산 관련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e-서비스대상은 재빠르게 펀드전용 모바일 앱을 개발한 하나대투증권에 돌아갔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고객만족대상은 고객만족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여 신고객 만족운동을 정착시킨 삼성증권에 돌아갔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예탁결제원사장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특별상은 자산관리 및 사업구조 선진화 노력을 해온 동양종합금융증권에 헤럴드미디어사장상을 드립니다.

영예의 2010년 자본시장 대상은 금융위원장상으로 대신증권이 선정되었습니다. 경영 성과 면에서 2009년에 비해 저조하였고 매출액은 다른 대형 회사에 비해 약간 뒤졌지만 금융사고 없는 안정된 경영과 고객 만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올려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가 목표로 한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진실한 신뢰 관계를 통해서 고객과 회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초우량회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자본시장 대상을 수여하는 이유는 자본시장 개방과 더불어 격심한 경쟁을 해야 하는 금융투자회사들의 투자 성과를 높여서 세계적인 회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디 이번 대상의 수상으로 만족하지 말고 내년, 후년에도 계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심사위원장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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