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여의도 증권업계에서 그 어느 증권사보다도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펀드 및 투자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펀드전용 모바일 웹서비스인 ‘펀드하나’(m.fundhana.com)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오픈한 이 서비스는 표준 웹방식으로 개발된 일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별도의 다운로드가 필요없으며, 기종에 상관없이 국내 모든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김지완 사장

이 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국내 100억원 이상 공모펀드에 대한 펀드분석 정보와 전문가 분석에 의해 엄선된 투자성향별 추천 포트폴리오와 펀드투자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투자문화와 성공적인 펀드투자를 가이드하는 것이다.

하나대투증권이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e-서비스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도 펀드하나 서비스를 통해 펀드 투자자들에게 객관적으로 펀드 운용상황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신뢰감을 줬다는 점을 평가받은 결과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기존 주식시세조회 및 트레이딩을 위한 앱 스마트하나(SmartHana),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가 손수 케이크 디자인과 장식을 만들고, 다양한 축하 노래와 음성 축하메시지 등을 덧붙일 수 있는 ‘피가로 케이크’ 등 독창적인 앱으로도 유명하다. 스마트 하나는 증권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인 0.015%다.

50여명으로 구성된 하나대투증권 e-비즈니스부는 지난해 11월 단일 기업 단일 부서로는 국내 최초로 트위터 팔로어 100만명 시대를 열기도 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