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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헤경 자본시장大賞>대우증권, 1억 맡기면 월50만원…노후 든든
투자상품대상
은퇴한 부부가 노후 30년간 필요한 자금은 중산층 기준으로 연간 2378만원, 30년간 7억1340만원이다(삼성생명 2005년 자료). 만약 인플레이션 3%를 가정했을 때는 11억6528만원이 필요하다. 벌써 6년 전 자료다. 당연히 앞으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이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 퇴직자들을 위한 상품이 있다. 바로 대우증권 ‘골든 에이지 랩’이다.

이 상품은 무엇보다 매월 투자금액의 0.5%를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게 눈길을 끈다. 만기(10년 투자 권장)에 물가상승률에 준하는 자산 증식을 목표로 둔다. 10년 후 134%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한다.

이는 한국은행 중기 물가관리 목표 수준인 연 3%의 10년 복리기준으로 산정됐다. 

임기영 사장
1억원을 투자했을 때 월 50만원의 용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매월, 매년 물가가 오르는 부분을 방어해준다.

이런 상품을 기획할 수 있었던 건,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경기 불투명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은퇴자들은 월지급식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부분도 작용했다. 다만 기존 월지급식 상품은 특정 자산에 투자가 쏠려 있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대우 골든에이지랩의 경우 상장 ETF, 채권,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 혼합형 펀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올 초 이후 골든 에이지 랩의 경우 코스피지수보다 위에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매월 지급되는 0.5%의 월지급 현금을 대우증권 파워 적립식 상품에 자동 연계 투자해주기도 한다. 벌고 또 버는 구조다.

일단 골든 에이지 랩은 지난 1월 10일 판매 이후 1230억원이나 팔렸다. 게다가 전체 가입자의 19%가 대우증권과 처음으로 거래하는 고객이라 골든 에이지 랩의 매력도가 얼마나 컸는지 확인할 수 있다.

골든 에이지 랩는 55세 이상 은퇴자를 위한 맞춤형 설계 상품이다. 전체 가입자 평균 연령은 56세, 전체 가입자 중 50대 이상은 전체의 74%였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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