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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아이폰 위치정보 추적하지 않았다"
이동통신기기 사업자들의 고객 위치정보 추적 및 저장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을 통한 위치정보 수집혐의를 정면 부인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지 않다”면서 “애플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았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최근 제기된 고객 위치정보 추적 혐의를 부인했다.

애플은 이 성명에서 “새로운 기술의 제조자들이 이 문제에 관해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혼동한 것”이라며 애플은 이 문제와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애플은 그러나 아이폰 등 이동통신 기기의 위치를 계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자 주변의 와이파이 핫 스팟과 셀 타워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해왔다고 밝히고 이 정보는 몇 분이 걸리는 GPS 위성 검색 시간을 단축하는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위치추적과 관련한 사용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폰에 저장된 무선 핫 스팟 위치정보의 규모를 줄이고 이런 정보의 백업도 중단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주일 안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어 28일 흰색 아이폰4의 판매를 시작하고 29일에는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아이패드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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