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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등 대중교통망 확충…“서울이 지척”
LH 오산세교 보금자리
LH(사장 이지송)가 내달 초 오산세교 택지개발지구 내 보금자리 분양주택 1023가구<조감도>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기준 74㎡ 240 가구, 84㎡ 783 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6월로 예정돼 있으며,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다자녀와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분이 674 가구,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등이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분은 349 가구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785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기준층 기준으로 74㎡형은 2억3580만원, 84㎡는 2억6770만원이다. 보금자리주택으로, 가구당 7500만원까지 기금 융자도 가능하다.

오산세교지구는 오산시 세교동 일대 325만㎡에 달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로, 세교2택지개발지구와 통합해 신도시로 개발된다.

지구를 통과하는 서수원~오산~평택간 민자고속도로가 작년에 개통돼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진출입도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구를 관통하고, 세교2지구 동측에 오산역이 이미 개통돼 있는데다, 지난 3월부터 세교-강남간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이번에 1023가구가 들어서는 B-1BL은 세교1지구 입구에 위치한 세마역 역세권으로, 세마역과 중심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서측으로는 유서 깊은 독산성이, 남측에는 광성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세마중학교와 자립형공립고인 세마고등학교는 한 개 블록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다. 오산대와 한신대,수원대,경희대가 주변에 위치해 있고 올해 문을 연 동탄국제고도 인접해 있다.

또한, 세교지구내 30개에 이르는 공원 중 남측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을 앞마당 처럼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9일 세마전철역 옆에 있는 주택전시관(오산시 세교동 산5번지)에 마련된다.

내달 5~6일 기관추천을 대상으로 한 방문접수가 시작되며, 9일 특별공급, 11일부터 사흘간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7일이며, 계약체결은 6월 21~23일 까지다. (031)831-5353.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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