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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강남권 첫 분양...삼성물산 분양가상한제 적용
올해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총 32가구의 아파트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반도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총 794가구를 건립, 이 중 전용면적 53~87㎡ 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래미안송파파인탑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주변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게 특징이다. 3.3㎡ 분양가는 2280만원 선에서 결정됐다.

특히 로열층을 배정받은 조합원 일부 물량이 일반분양분으로 전환되면서 일반분양 물량 중 4층 이상이 절반을 넘는 전체 17가구나 된다. 실제 4층∼6층 7가구를 비롯해 8, 12, 13, 15, 17, 19, 21, 24층 각 1가구, 22층 2가구로 구성돼 있다. 3층 이하는 총 15가구다. 인근에 제2롯데월드, 위례신도시, 거여ㆍ마천뉴타운 등의 개발 호재 수혜도 기대해볼 수 있다. 각종 개발 계획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가 서울의 핵심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경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가깝고, 송이공원, 오금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수서간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중대초, 가락중, 가락고 등이 위치해 있어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현재 공정이 60%이상 진행된 후분양 단지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등기 후 매매도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사이버모델하우스가 오픈 중이며 www.raemi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765-3301

<정순식 기자@sunheraldbiz>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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