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전자인증 (041460)은 19일 스마트폰에서 공인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공인 인증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의 스마트폰 어플에서 발급 된 인증서는 기존 1024 키 사이즈의 인증서는 물론, 암호체계 고도화를 완료한 2048 키 사이즈의 인증서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한국전자인증의 UniSign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에서 발급, 이동, 서명 등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하나의 서비스로 통일된 일체의 공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공인 인증서를 쉽게 접속해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자인증의 UniSign 스마트폰 어플은 지난해 말, 공인인증기관 최초로 정부 기관인 KISA의 실질심사를 통과했으며 KISA의 실질심사는 인증서 발급, 이동, 관리, 전자서명 등 솔루션의 안전성과 신뢰성 등 모든 기능을 심사했다.

한국전자인증의 스마트폰 어플은 현재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공인인증이나 Crosscert라는 검색어로 검색 후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5월 중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위한 UniSign 어플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12년간 세계 제1위 인증기관인 베리사인과 제휴하여 축적한 글로벌 인증 기술과 국내 특유의 모바일 보안 기술을 접목하여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