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의 사랑이 우수 전공의 양성에 돌아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고(故) 앙드레 김이 생전에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내놓은 10억여원의 기금으로 ‘앙드레 김 어워드(Award)’를 제정, 2명의 우수 전공의에게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 2008년 4월 서울대병원에 지병 치료를 받으러 다니던 중 촉망받는 의료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10억원의 ‘우수 전공의 포상기금’ 후원을 약정했으며 작고하기까지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