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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실적개선+외인수급, 車ㆍ화학 관심 지속
국내증시는 기존악재(일본 지진사태, 리비아 등 중동지역 불안,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1분기 어닝시즌의 기대감으로 연일 전고점을 돌파하고 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중국의 4번째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2149포인트까지 올라서며 장중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어닝시즌을 맞이해 국내증시의 양호한 펀더맨털은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을 지속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어닝모멘텀이 일부 업종에 국한될 가능성이 큰 만큼 당분간은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어닝모멘텀이 재차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 화학, 철강 등과 더불어 IT업종 역시 최근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 바닥권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 국내증시의 추가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은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으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자동차 업종분석 리포트에서 “현 시점부터는 특정종목에 대한 집중이나 스위칭 전략보다는 섹터 전반에 걸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완성차 성장성이 클 것으로 보며 장기투자자들에게는 2012년 이후 제조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나타날 현대모비스(012330)가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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