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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몬, 신입사원 가족 800명과 通했다
한국지엠이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과 각 부문의 최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사원과 가족 등 800여명을 인천 부평 본사로 초청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지엠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넓힘과 동시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 경영현황 설명회, 질의응답을 포함한 사장 간담회,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자동차 미래전략 발표회, 다과회, 신입사원 사무공간 방문, 공장 견학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아카몬 사장은 “사명 변경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 등 변화의 여정에 새롭게 한 가족이 된 신입 직원 모두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각자 가진 창조적 역량을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가족들은 군산공장에서 2주간 진행된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 기간 중 신입사원들이 완성한 ‘자동차 미래전략’을 영어 발표를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 미래전략’는 신입사원들이 자동차 디자인, 제작, 마케팅 등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미래형 자동차(크레이 모델, Clay Model) 모델을 직접 만들기까지 했다. 신입사원 가족들은 신입사원들이 혼신을 다해 디자인 및 제작한 미래형 자동차 모델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신입사원 가족들은 자동차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신입사원들이 소속된 부서 임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통해 어떤 근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는지 살펴보며, 서로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함께 나눴다.

특히 아카몬 사장과 최고 경영진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소통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웨이터’로 변신, 신입사원과 가족들에게 손수 와인을 따르며, 참석자 모두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작년 한 해동안 55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창조, 도전, 열정을 선호하는 젊은 글로벌 인재 채용과 육성에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

한국지엠의 2011년 ‘변화’의 목표 중 하나는 임직원들이 직장 생활을 통해 자기 계발을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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