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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년간, 지상파 시청 1시간 ↓ 케이블 2시간 ↑
지난 10년간(2001~2010년) 지상파TV의 시청시간은 1시간 감소한 반면 케이블TV 시청시간은 2시간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가 10년간 연도별 가구 시청시간을 분석한 결과, 전체 TV 가구 시청시간은 7시간 44분(2001년)에서 8시간 33분(2010년)으로, 49분 증가했다. 이중 지상파TV 시청시간은 5시간 51분에서 4시간 51분으로 1시간 감소한 반면, 케이블TV 시청시간은 38분에서 2시간 56분으로 무려 2시간 18분이 증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상파TV와 케이블TV 시청시간의 격차가 대폭 줄었다는 점이다. 2001년 지상파 시청시간이 케이블 대비 5시간 13분 많았으나, 2010년에는 지상파와 케이블 시청 편차가 불과 1시간 55분 차로 줄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지상파 중심의 방송 지형도에서 이제 다채널 시대로 분위기 전환을 방증한다.

케이블TV의 경쟁력 상승은 젊은 연령대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30대의 지상파-케이블 시청 편차는 46분이었고, 10대와 20대의 경우 각각 14분에 불과했다.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2시간 13분, 50대 1시간 37분, 40대는 1시간 7분이었다.

<조민선 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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