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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전산장애 일부 복구…창구 입출금 거래 재개
전산장애로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됐던 농협중앙회의 일부 서비스가 복구됐다.

농협은 13일 오후 자료를 통해 “전산시스템이 일부 복구돼 창구에서 입ㆍ출금 거래가 낮 12시 35분부터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농협 창구에서 일부 거래가 재개된 것은 전산장애가 발생한 전날 오후 5시 10분 이후 약 20시간 만이다.

현재 농협 창구에서 가능한 거래는 ▷창구 입출금 ▷예ㆍ적금 거래 ▷여신 상환 ▷타행 송금을 포함한 무통장입금 ▷외화환전 ▷농협카드로 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 입ㆍ출금 ▷주택청약 ▷신용카드로 통장 출금 등이다.

농협은 “단계적 복구작업을 통해 오늘(13일) 중 시스템 복구를 완료해 모든 거래를 정상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이번 사고가 IBM서버(중계 서버)의 장애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해킹으로 인한 사고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뚜렷한 장애 발생원인 등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2월 6일에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자동화기기 2000여대가 전산장애로 작동하지 않은 적이 있다.

한편 농협 측은 전산시스템을 정상화한 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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