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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발전, 자메이카 전력공사 지분 40% 인수
한국동서발전이 자메이카 전력공사(Jamaica Public Service Company LimitedㆍJPS) 지분 40%를 인수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자메이카 전력공사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자메이카 전력공사 지분은 동서발전이 40%, 일본 마루베니사(社)가 40%, 자메이카 정부가 20%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지분 인수에 2억8500만 달러(한화 약 3192억원)를 투자한다. 자메이카 전력공사는 동서발전과 일본 마루베니사가 공동으로 경영하게 된다.

자메이카 전력공사는 발전과 송ㆍ배전이 수직 통합된 기반시설 기업으로 자메이카 총 발전용량의 약 75%인 636.9㎿를 책임지고 있고 송ㆍ배전망을 독점경영하고 있다. 자메이카 내 자산순위 6위 기업이기도 하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발전사업은 단순한 플랜트 건설사업과는 달리 사업 시작단계에서부터 한국의 기자재, 엔지니어링, 건설, 인력 수출, 부품 공급 등 국가경제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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