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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행복하면, 자식도 행복해...아빠는?
엄마가 행복하면 자식도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하지만 아빠의 기분 상태는 자식들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4일 아이들은 엄마가 행복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며, 훗날 자식이 방 정리하는 것을 거부한다거나 혹은 취침시간을 고수한다면, 이를 적용해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가족 4만 가구, 10~15세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가정생활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엄마와 아빠와의 관계가 자식들의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엄마와의 관계가 만족스러운 아이들의 4분의 3은 집에서 행복하다고 느꼈다. 엄마가 행복하지 않을 때는 단지 55%만이 가정생활이 “완전히 만족스럽다”고 느꼈다. 단, 아빠의 행복은 자식들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사회경제리서치학회의 Maria Iacovou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가족간의 관계와 부모의 행복이 아이들의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임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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