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달콤 DJ’ 데니안이 DJ로 돌아온다. 소속사 사이더스HQ는 “데니안이 KBS 쿨 FM(89.1MHz) ‘데니의 뮤직쇼(연출/김홍범)’의 DJ로 전격 발탁됐다”고 4일 밝혔다.

데니안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2년 넘게 ‘god 데니의 키스 더 라디오(KBS 쿨FM)’ DJ를 맡아 솔직하고 재치넘치는 말솜씨를 보여준 바 있다.

‘뮤직쇼’ 김홍범 PD는 “‘뮤직쇼’의 방송 시간이 오후 4시부터 6시로 가장 나른해지는 시간인데, 데니안씨의 편안한 목소리가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피로회복제가 될 것이며 편안함 안에서도 재치를 놓치지 않는 데니안씨 특유의 입담이 나른한 오후에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DJ 데니안이 진행하는 KBS 쿨 FM ‘뮤직쇼’는 오는 4월 11일(월) 첫 선을 보인다.

조민선기자@bonjod08
/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