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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울산 제압, 포항 단독선두 도약
수원 삼성이 안방에서 울산 현대를 꺾고 3라운드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수원은 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4분에 나온 마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가 포항 스틸러스에 0-2 완패를 당했던 수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2연승 중이던 울산은 상승세가 꺾였다.

제주는 강수일의 극적인 동점골을 앞세워 상주 상무와 3-3으로 비기면서 홈게임 21경기(14승7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상주는 공격수로 변신한 ‘상병’ 김정우가 두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막판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득점으로 시즌 6호골을 기록한 김정우는 ‘용병’ 박은호(대전·4골)를 제치고 득점 부문 단독선두가 됐다.

광주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후반 9분에 나온 신형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FC를 1-0으로 제압, 시즌 3승1무(승점 10점)를 작성하며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포항은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로 매서운 돌풍을 이어갔다.

포항의 신형민은 후반 9분 김재성이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올려주자 헤딩으로 골문을 갈라 천금 같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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