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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새내기株 돌아보니…쪽박보단 대박 많았다
1분기 국내 증시가 중동 정정불안과 일본 대지진 등 예상치 못한 해외 돌발악재로 고전을 치룬 가운데서도 신규상장 종목들 상당수가 시장대비 우월한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마트(6월초), 코스닥 시장에선 골프존(4월말)과 티케이케미칼(4월말) 등 대어급 새내기주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의 주가 향배도 벌써부터 주목된다.

헤럴드경제가 31일 2011년 1월초부터 3월말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19개 종목의 상장 이후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상승률은 12.5%로 1분기 코스피 지수 상승률 2.0%보다 10.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5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23.7%로 코스닥 14개 종목 평균 상승률 8.4%보다 크게 높았다.

종목별로는 19개 새내기 종목 가운데 공모가 대비 상승한 종목이 13개로 하락한 종목 6개보다 배 이상 많았다.

코스피 시장에선 일진머티리얼즈(020150) 29.8%, 현대위아(011210) 19.7% 등 ITㆍ자동차 부품주, 코스닥 시장에선 부스타(008470) 85.2%와 제이엔케이히터(126880) 34.9% 등 보일러 관련주가 돋보였다. 이들은 모두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종목들이다. 

3번째 자기관리형 리츠 상장사인 이코리아리츠(138440)는 96.6%로 현재까지 가장 높은 상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리츠업의 특성상 개별 프로젝트 하나의 성패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고섬(-40.5%), 케이아이엔엑스(-40.4%), 티피씨글로벌(-25.2%), 딜리(-23.0%) 등은 공모주 투자자들에 큰 손실을 안겼다.

특히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으로 지난 1월25일 코스피에 2차 상장된 중국고섬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원주(原株)의 거래정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에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히면서 중국 기업 전반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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