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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스완’ 나탈리 포트먼, 발레연기 진위 논란
’블랙스완’으로 아카데미의 여왕 자리에 오른 배우 나탈리 포트먼의 발레 연기가 ’진위 논란’에 빠졌다.

나탈리 포트먼의 흡인력 있는 연기, 백조와 흑조 사이를 넘나들며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됐던 영화 ’블랙스완’은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의 강박과 정신분열을 소름끼치도록 섬세하게 표현해 극찬받았다.

하지만 뒤늦게 나탈리 포트먼의 발레 연기에 대한 진위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나탈리 포트먼의 약혼자이며 ’블랙스완’의 안무가였던 벤자민 밀피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발레 장면의 85%는 나탈리가 한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한 발레리나가 반박한 데서 논란이 시작됐다.

나탈리 포트먼의 발레 대역을 맡았던 뉴욕 ‘아메리칸 발레 극장’의 발레리나 사라 레인은 지난 25일 연예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포트먼은 “영화 중 발레 장면의 단 5%를 했다”며 나머지는 자신이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때 아닌 논란에 영화 제작사인 폭 서치라이트는 성명을 통해 수습에 나섰다. 그는 “사라가 영화 중에서 좀 더 복잡한 춤을 소화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그의 역할에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진 대부분 댄스는 나탈리가 스스로 해냈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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