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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난 숨통 트여줄 임대아파트 관심 가져볼까
전세난 여파로 공공임대아파트의 선착순 공급 또는 예비입주자 모집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LH공사가 지난 3월 15~16일 예비입주자를 모집한 화성동탄4-6, 화성향남5~6지구 380가구 모집에 총 486명이 접수했으며, 지난 3월9일 인천삼산4지구 예비입주자 역시 전용45㎡ 232가구가 가구소득 50%이하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또 지난 3월4일부터 선착순 공급된 오산시 청호동 국민임대아파트 91가구는 높은 관심 속에 3월8일 물량이 모두 소진(계약)됐다.

이처럼 큰 인기를 몰고 있는 국민임대가 내달 15일까지 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모집과 선착순 공급을 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일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양곡과 가운지구, 문산선유2, 부천소사2, 부천여월1~2, 인천박촌, 인천삼산3지구 및 중동주공재건축 사업장에서 725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하며, 파주 문산선유3지구에서 국민임대 140가구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

3월29일 ~ 4월 1일에는 경기 남양주시 가운지구 250가구(전용36~46㎡), 파주시 문산읍 문산선유2지구 65가구(전용51㎡)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가운지구는 1순위 남양주시 거주, 2순위 인근지역 거주자이며 3순위는 국민임대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 이다. 문산선유2지구는 청약저축(청약종합저축 포함) 순위에 따르며 동일순위 경쟁 시에는 파주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한다.


4월 11일부터 4월13일까지는 부천권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부천소사2지구와 부천여월1~2, 인천박촌, 인천삼산3지구 등(총 290가구)이며 전용50㎡미만주택 청약순위는 해당 아파트가 위치한 시, 구 지역 거주자가 1순위 인근지역이 2순위 등이다. 전용50㎡ 초과주택은 청약저축(청약종합저축 포함) 순위에 따른다.

소득제한 때문에 국민임대 청약자격이 없는 무주택자라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팰리스카운티’ 재건축 임대 예비입주자 모집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중동주공을 재건축한 총 3,09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임대가구 273가구 중 50가구(전용59㎡)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6,347만원, 월임대료 35만2,220원이며 청약순위는 부천시거주 및 무주택기간 1년 이상, 2순위 부천시 거주, 3순위 수도권 거주자이다. 1순위 동일 순위 경쟁에서는 무주택기간과 부천시 거주기간이 오래된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2순위는 부천시 오래 거주 순) 해당(같은) 단지의 동일면적 전세 시세가 1억5천~1억6천만 원 이상임을 감안하면 임대료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산선유3지구에서는 선착순으로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46~51㎡ 140가구로 3월23일~4월15일 기간 중 입주자격을 충족한 경우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전세난에 따른 공공임대아파트 인기,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청약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입주 희망자들은 선착순이나 예비입주자 모집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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