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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홀이 그린 ‘세기의 연인’ 경매 나온다.. 최소 2000만$
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초상화가 경매에 나온다.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의 1963년도 작품으로 최소 경매가가 2000만달러(약220억원)에 달한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헤지 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헨은 최근 경매업체 ‘필립스 드 퓨리’에 ‘세기의 연인’을 내놓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매는 오는 5월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며 WSJ은 코헨이 최소 2000만달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Liz #5’(실크스크린)라는 이 작품은 테일러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60년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붉은 입술은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고 한쪽 눈꺼풀은 파란색으로 칠해져있다.

코헨은 이 작품을 지난 2007년 타계한 뉴욕의 유명 딜러 일리나 소나벤드를 통해 구입했지만 얼마에 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WSJ은 코헨의 대변인이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의 측은은 “이미 2주 전 코헨은 이 작품을 경매에 내놓기로 결심했다”고 WSJ에 전했다.


‘Liz’시리즈는 4년전 크리스티 경매에서 영국 배우 휴 그랜트에게 2300만달러에 팔린 적이 있다.

한편 워홀의 작품 중 지금까지 최고가로 기록된 작품은 ‘그린 카 크래시’(Green Car Crash)로, 7179만달러에 달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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