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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신세계, 성장모멘텀 채워줄 신규사업이 관건”
동양종금증권은 23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신규 사업의 가시화가 필요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마트 경쟁 심화 및 중국 사업 부진 등 장기성장 모멘텀 부재가 현재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반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사업 가시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1~2월 실적은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둔화됐다. 1~2월 영업이익은 185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에 그치면서 영업이익률도 6.7%로 0.4%포인트 하락했다.

한 연구원은 “이마트 수익성 하락과 이마트 인터넷 쇼핑몰의 영업적자 때문”이라며 “1분기 실적 역시 백화점 고신장과 이마트 신규 점포 오픈에 따른 견조한 매출성장이 예상되나 프로모션 비용 및 인터넷 쇼핑몰 적자 지속 등으로 두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하락할 가능성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 추진 여력은 충분하다.

그는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미엄 아울렛 및 창고형 할인점 등으로 업태 다변화 시도중”이라며 “하반기 삼성생명 지분 매각으로 인한 2조원 이상의 대규모 현금 유입은 동사의 신규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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