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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페루 FTA 정식 서명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에두아르도 페레이로스 페루 통상관광부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세종로청사에서 한ㆍ페루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 

양국은 2009년 3월 협상을 시작했고 지난해 8월 FTA 협상이 타결됐다. 작년 11월 15일 양국 통상장관은 FTA에 가서명했으며 이날 정식 서명 절차까지 마쳤다.

페루는 우리나라와 FTA에 서명한 8번째 나라다. 페루는 이미 44개 나라와 FTA를 체결했고 한국은 45번째다. 한국과 페루 간 무역(수출+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9억8000만달러로, 2006년 10억3000만달러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은 페루에 자동차, 기계, 컴퓨터, 플라스틱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페루로부터 우리나라는 광석, 석유, 석탄, 커피, 차, 어류 등 1차 상품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94년부터 작년까지 우리나라가 페루에 직접투자한 규모는 총 93건, 15억6000만달러다. 주로 광물, 에너지 자원 쪽에 우리나라의 투자가 집중돼 있다.

한ㆍ페루 FTA는 양국이 국내 절차를 완료했다고 통보한지 60일 이후 또는 각자 합의한 날짜에 발효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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