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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모바일, "AT&T에 인수돼도 아이폰 출시 안 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이동통신사 AT&T가 T-모바일(T-Mobile USA)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나, T-모바일은 독립된 회사의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T-모바일은 자사에서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T-모바일은 20일(현지시각) 인수 소식이 알려진 이후, 자사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해 FAQ 페이지를 열었다. 이에 따르면 T-모바일은 약 12달 안에 인수가 완료되며 AT&T로 인수된 후에도 독립된 회사로 남게 된다. 그리고 청구서 또한 현재 T-모바일 고객들이 받아보고 있는 형태 그대로 제공될 계획이다.

단, T-모바일에서 아이폰은 제공하지 않으며, 대신 최신 기기인 갤럭시S 4G와 사이드킥 4G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9to5mac


AT&T가 T-모바일 인수를 결정하면서 무선통신 업계에서는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AT&T는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 32%를 차지하는 2위 업체로 T-모바일을 인수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43%로 늘어나, 1위 업체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34.5%)를 앞지를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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