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에 따른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후쿠오카 원전 피해에 따른 방사능 재앙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시키며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증시는 일본 지진의 업종별 실익에 따른 차별화 움직임이 극심한 가운데 13일 KOTRA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동북지역 피해현황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동북지방은 일본 제조업 주요 거점중 하나라며 도요타, 다이킨, TOTO, 올림푸스, 후지쓰 등의 생산공장이 이번 지진으로 크게 피해를 본 후쿠사미현, 이와테현, 이바라키현에 모였있다고 말했다.

- 피해현황으로는 자동차, 철강, 화학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공장이 지진 발생 이후 조업을 중단하고 있다며 특히, 피해지역의 전기, 통신, 수송 등 인프라망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어 조업재개가 언제 이루어질지 예상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이러한 피해가 공급체인을 따라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피해지역에 생산거점이 없는 기업도 부품조달 등이 어려지며 이번 지진의 피해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일본진출 국내기업에 대해서는 대부분 사무실 형태로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지 않아 피해는 크지 않지만, 센다이 지역에 물류거점이 있는 롯데주조와 진로가 지진의 직접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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