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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경선ㆍ임수정 등 세계태권도선수권 20회 연속 종합우승 도전

  • 기사입력 2011-03-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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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고양시청)과 임수정(수원시청),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황경선은 13일 경남 고성군체육관에서 체급별 리그전 방식으로 열린 2011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 최종 평가전에서 여자 67kg급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황경선은 오는 5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번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

황경선은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2007년 중국 베이징 대회 등 이미 두 차례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황경선은 이날 첫 경기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박혜미(삼성에스원)를 맞아 머리공격 등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7-2로 이겼고, 이어 두 번째 상대인 서소영(용인대)을 2-1로 제압해 체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역시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수정(수원시청)도 부상 공백을극복하고 세계선수권대회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2009년 제1회 월드태권도투어 멕시코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무릎을 다쳐 재활을 해오다 1년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임수정은 여자 57kg급에서 유수경(고양시청), 김소희(한국체대)와 두 차례 경기 모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우승했다.

2002년 아시안게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임수정은 세계대회 2연패를 노린다.

차동민은 남자 87kg급에 출전해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박용현(용인대) 등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반면 남자 68㎏급의 손태진(삼성에스원)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장세욱(용인대)에게 4-12로 덜미를 잡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네 명 중 유일하게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고교생으로 금메달을 따며 주목 받았던 이대훈(용인대)도 여유 있게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대훈은 남자 63kg급에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염효섭(영천시청)을 11-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손영우(경희대)에게도 10-0으로 앞서는 등 두 경기 모두 주심직권승(RSC)으로 가볍게 끝냈다.

고교생 돌풍도 이어졌다. 박지웅(부흥고)과 김소희(서울체고) 등 2명의 남녀 고교생이 쟁쟁한 대학, 실업 선배들을 물리치고 국가대표로 뽑혔다. 세계선수권대회 무대를 밟은 한국 고교생은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대회 때 남자부 허준녕과 여자부의 유은영, 문미애, 황경선 등이 마지막이었다.

특히 박지웅은 남자 54kg에서 네 차례나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경량급 최강자’ 최연호(한국가스공사)를 꺾어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웅은 2회전까지 최연호에게 0-2로 뒤지다가 3회전에 동점을 만든 뒤 서든데스로 진행되는 연장에서 회심의 몸통돌려차기로 승리를 거뒀다. 최연호는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최종대회에 이어 이번 평가전에서도 박지웅에게 패하며 세계선수권대회5회 우승 도전 기회를 놓쳤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을 거머쥐는 등 일찌감치 초고교급 선수로 주목받은 여자 46kg급의 김소희도 주 무기인 머리돌려차기로 인소정(경희대)을 7-5로 제압했고, 강적인 전서연(용인대)마저 8-2로 깔끔하게 돌려세워 태극마크를 가져갔다.

2009년 동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53㎏급의 이혜영(인천시청)과 남자 74kg급의 송지훈(삼성에스원)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남자 80kg급에서는 인교돈(용인대)이 팀 동료 이윤석을 4-3, 이동언(영천시청)을 6-4로 제치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태권도의 꽃’인 남자 87kg초과급에서는 강호 남윤배(한국가스공사)가 발목을 다쳐 경기를 뛸 수 없게 되면서 조철호(한국체대)가 태극마크를 차지하는 행운을 잡았다.

여자 73㎏급의 오혜리(서울시청)는 이인종(삼성에스원), 박미연(경희대)을 차례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세계선수권대회 20회 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강도 높은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 국가대표 명단△남자= 박지웅(부흥고ㆍ54㎏급) 임철호(한국가스공사ㆍ58㎏급) 이대훈(용인대ㆍ63㎏급) 장세욱(용인대ㆍ68㎏급) 송지훈(삼성에스원ㆍ74㎏급) 인교돈(용인대ㆍ80㎏급) 차동민(한국가스공사ㆍ87㎏급) 조철호(한국체대ㆍ87㎏초과급) △여자= 김소희(서울체고ㆍ46㎏급) 김혜정(춘천시청ㆍ49㎏급) 이혜영(인천시청ㆍ53㎏급) 임수정(수원시청ㆍ57㎏급) 김휘랑(동아대ㆍ62㎏급) 황경선(고양시청ㆍ67㎏급) 오혜리(서울시청ㆍ73㎏급) 안새봄(삼성에스원ㆍ73㎏초과급)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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