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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연세대와 손잡고 인재육성 나선다
삼성화재가 연세대와 손을 잡고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인재개발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과 손성규 연세대 상남경영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연세대에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위탁하는 것은 연세대의 풍부한 기업교육 경험을 활용, 부서장을 앞두고 있는 간부 직원들을 혁신성과 전문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협약으로 삼성화재는 오는 8월 부서장 양성대상인 수석급 25명을 선발, 14주 동안 상남경영원에서 조직관리를 비롯해 전략경영, 보험ㆍ금융, 마케팅 등 보험사에 특화된 과정을 액션러닝 방식(action learning)으로 학습하게 된다.

액션러닝 방식이란 영국의 레그 레번 교수가 개발한 경영 기법으로, 팀 단위로 과제의 해결책을 도출, 적용해 어떠한 결과를 낳는가를 학습하는 실천 학습이다.

또한 교육참가자들은 교육기간 중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해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을 도출하는 한편 과정 종료 후 업무현장에서 이를 실행에 옮긴다.


아울러 내년 3월에는 연세대 경영대학원 학위과정에도 직원을 파견키로 했다. 이들은 2년 동안 보험, 재무, 금융, 투자, 마케팅 등을 공부하게 될 예정이다.

지대섭 사장(사진 왼쪽)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 보험산업은 그 규모에 비해 학문적 연구 및 경영활동 적용 노력이 미흡했다” 며 “산학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보험 산업이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양규기자@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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