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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올 상반기 대졸신입 4500명 뽑는다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신입(3급)을 4500명 뽑기로 했다.

삼성은 9일 사장단회의를 갖고 올해 전체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인원 9000명 중 상반기에 4500명을 뽑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대졸신입 채용은 10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초 대졸신입은 상반기 4000명, 하반기 5000명 뽑을 예정이었는데 상반기 수요를 감안해 500명 늘린 450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장단회의에서는 또 ▷별도 서류전형 없는 지원 ▷지방대 인재 등 폭넓은 채용 ▷여성채용인력 확대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대학생에 대한 문호 개방 ▷아랍어 아프리카어 등 특수언어 전공자 등 특성인력 채용 확대 등의 인력 운용 방안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에 취직한 직원들의 출신대학을 보면 전국 160개대학이 분포돼 있고, 여성인력은 전체의 26%에 달한다”며 “지방대와 여성 인재에 문호를 더 넓히는 것이 삼성 채용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최근 올해 2만5000명의 채용 규모를 발표하면서 대졸신입은 지난해 8000명에서 1000명 늘어난 9000명을 뽑기로 한 바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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