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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하락세로 돌아서나

  • 기사입력 2011-03-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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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 검토 속 WTI 하락

사우디 “공급량 충분”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움직임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04.84달러에 마감, 전일보다 0.15%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쿠웨이트, 나이지리아등 주요 산유국들이 독자적인 증산을 추진한다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와 조만간 석유수출기구(OPEC)가 증산 방안을 공식 논의할 것이라는 뉴스가 유가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이날 쿠웨이트의 셰이크 아흐마드 압둘라 알-사바 석유장관은 “우리는 증산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결론을 내지는 않았다”고 밝혀 아직은 OPEC 회의 개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유가 불안의 진원지인 리비아는 1일 평균 160만 배럴을 생산해 전 세계 공급량의 2%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증산 검토 방침과 관련, 다수 회원국은 리비아의 원유 손실에도 전 세계 공급량은 안정적이라며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나이미 석유장관은 이날 전 세계에 공급되는 원유는 매우 충분한 상황이며 자국 역시 필요시 1일 350만배럴을 추가 생산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OPEC 순회 의장국인 이란의 모하마드 알리 하티비 OPEC 이사도 소비자들의 우려는 심리적인 것이라며 증산 필요성을 일축했으며, 알제리 또한 공급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정유업체 헤스의 존 헤스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아 사태로 인한 부족분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경우 일부 선진국이 더블딥(이중 침체)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뉴욕대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경고했다.

루비니는 이날 두바이에서 열린 헤지펀드 포럼에 참석해 “유가가 지난 2008년 여름처럼 (또다시) 140달러대로 치솟으면 일부 선진국에 더블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는 미국의 경우 “유가가 15~20% 뛰면 더블딥까지는 아니지만 성장이 둔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지희 기자/jgo@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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