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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 히로부미 외고손자, 일본 외무상에 내정

  • 기사입력 2011-03-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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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헌금 문제로 전격 사퇴한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전 일본 외무상(장관)의 후임으로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51) 외무부대신(차관)이 내정, 9일 정식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외상 내정자 마쓰모토 [사진=마이니치신문]
마쓰모토 외상 내정자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초대 조선통감의 외고손자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에 관한 자료를 찾아 한국에 건네려는 노력을 한 인물이다.

8일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이날 밤 마쓰모토 부대신에게 외무상 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으며 마쓰모토 부대신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모토 외상 내정자는 지금까지 각료 경험이 없는데다, 중의원 4선 의원으로 국회 경험도 길지 않은 편이다. 이 때문에 나오시마 마사유키(直嶋正行.65) 전 경제산업상이나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57) 민주당 간사장이 후임 외무상으로 적합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간 총리는 마쓰모토 내정자가 부대신으로서 좋은 실적을 낸 것을 높이 평가해 장관 승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주요8개국(G8) 외교장관 회담이, 19일부터는 교토(京都)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각각 열리는 등 외교 일정이 줄줄이 기다리고있는 점도 외교 사정을 아는 마쓰모토 부대신을 승격시키기로 한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쓰모토 외상 내정자는 도쿄대 법대를 졸업한 뒤 구(舊) 일본흥업은행에서 근무하다 1989년 방위청 장관이 된 부친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중의원 효고(兵庫) 11구에서 첫 당선된 뒤 민주당 중의원 운영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외무 부대신을 맡았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간사장과 가까운 다루토코 신지(樽床伸二) 의원 그룹으로 분류된다. 이토 히로부미 초대 조선통감의 외고손자이면서도 일본 국회도서관을 관리하는 중의원 운영위원장으로 있을 때 안중근 의사의 유해에 관한 자료를 찾아 한국에 건네주겠다는 뜻을 밝힌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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