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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연극교실, 무대에서 바라보는 삶
명동예술극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찬 강연 시리즈를 이어간다. 지난해 최태지, 이동진, 박웅현 등을 내세운 10개 강좌를 마련했던 명동연극교실은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주 수요일 저녁 무료로 열린다.

오는 16일 첫 무대는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 꾸민다. 홍승엽 예술감독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현대무용에 대해 역사부터 창작과정과 감성법까지 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4월엔 배우 이순재가 자신의 배우인생과 배우관을 얘기하고 5월엔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창작과 관련한 인간의 뇌 활동에 대해 재밌게 설명한다. 6월엔 무대미술가 신선희가 현대 무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이야기 하고 7월엔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 교수가 연극무대와 미술작품의 생리적 공통점을 들어 문화유산을 보는 눈을 키워준다.

이후에도 철학자 강신주, 배우 김성녀, 작가 노희경, 김승미 서울예술대 연극과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가 차례로 강연 무대에 선다.

강연을 듣기 위해서는 명동예술극장 홈페이지(www.mdtheater.or.kr) 및 전화(1644-2003)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강연 한 달 전 오픈), 예약은 1인 당 2매까지만 가능하고(좌석 지정 불가)다. 좌석은 강연 당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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