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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교사가 여학생에 “첫경험했어?˝ 메일…학생은 자퇴
30대의 고등학교 남자 교사가 여학생에게 외설을 담은 메일을 보내 여학생은 충격받아 자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 아이치(愛知) 현립 모리야마(守山)고등학교에서 이번 겨울에 일어난 일이다. 이 교사는 작년 10월 1학년의 한 여학생에게 외설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으며 메일을 받은 학생은 충격을 받아 11월부터 등교를 못했고 올 1월 마침내 자퇴하기에 이르렀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교사는 피해 여학생의 담임인 것 처럼 해서 휴대폰에 16통의 메일을 보냈는데 내용은 “속옷을 보고싶다˝ “첫경험은 했어?˝ “결혼을 생각하고 싶다˝ 등이었다고 현(県)교육위원회는 밝혔다.

여학생의 보호자는 이미 교장 앞으로 “담임이 딸에게 구애해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편지도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교사는 실제로는 피해 여학생과는 다른 1학년 반 담임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그 여학생의 담임에게 냉대받아서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 밖에도 피해 여학생이 몇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교육위원회 측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불상사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겠다˝며 징계면직 처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스토크규제법에 근거, 다시는 따라다니지 못하도록 문서경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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