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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42P 올라 197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97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42.42포인트 오른 1970.66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719만주와 5조1289억원이었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 개선 소식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는 등 최근 낙폭이 컸던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1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상승전환 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데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비금속광물,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의료정밀,운송장비,유통,건설,운수창고,금융,증권,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이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LG화학,신한지주,삼성생명,KB금융,하이닉스반도체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기아자동차가 2~6% 오르는 등 자동차주가 낙폭과대 인식과 어제 발표된 2월 자동차판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 630개를,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21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7.48포인트 오른 510.94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만에 반등하며 51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192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정보기기,반도체,IT부품,제약,비금속,운송장비부품,운송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다음,에스에프에이,OCI머티리얼즈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과 메가스터디,네오위즈게임즈,멜파스가 하락했다.

스마트그리드법이 3일 국회에 상정된다는 소식으로 옴니시스템과 피에스텍,누리텔레콤이 1~4% 오르는 등 관련주가 상승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특별위원회 고문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모헨즈와 쌍용정보통신,신원종합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675개를,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284개를 기록했다.

<남민 기자 @suntopia>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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