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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취한 것도 범죄?…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공공 만취’ 혐의로 체포
미국에선 사람들 앞에서 너무 취한 모습을 보이면 죄가 된다. 

미국의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경범죄인 ‘공공 만취’ 혐의로 체포됐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지난 1일 LA 선셋대로의 한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술에 만취해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태로 체포됐다. 외신이 인용한 경찰의 전언에 따르면 아길레라가 이날 오전 2시 45분쯤 남자친구인 매튜 루틀러와 함께 차를 타고 있다가 루틀러가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되는 바람에 같이 연행됐다가 망신을 사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루틀러를 태운 머스탱이 고무 타는 냄새를 심하게 내며 달렸고, 좌우로 요동을 치는 바람에 경찰차에 의해 운행이 제지됐다. 이어 루틀러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고, 몸을 가눌 수 없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경찰서로 인계돼 각종 조사를 받은 뒤 25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오전 7시가 넘어 훈방됐다. 

아길레라는 1999년 그래미상 신인상을 받은 뒤 2001년 최우수 협업상, 2003년과 2006년 최우수 여성 팝 보컬상을 받는 등 최고의 팝스타로 떠올랐으나 최근 잇따라 구설수와 악재를 겪고 있다. 지난달 미국 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볼에서 국가를 불렀으나 가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해 비난을 받았으며 음악 마케터인 남편 조나단 브랫먼과는 파경을 맞아 오는 4월 15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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