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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한 지적 자극 글로벌 특강 ‘TED’ 뜬다

  • 기사입력 2011-03-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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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특강이 지식과 영감 전달의 주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효용면에서도 강연이 좋다고들 한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책으로 읽는 것도 좋지만 EBS에서 방송한 특강을 보는 것도 귀에 잘 들어온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슬럼프에 빠진 제자를 위해 쓴 편지가 공감을 얻고 있는데 힘입어 젊은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쓴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베스트셀러가 되자 다들 김 교수를 특강 강사로 모시려고 난리다.

특별한 지적 자극을 선사하는 ‘글로벌 특강-테드(TED)’도 EBS TV가 지난 28일부터 월요일 밤 12시 5분 정규 편성해TED강연을 선별해 방송하고 있다.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최고의 지식 플랫폼 TED는 기술ㆍ엔터테인먼트ㆍ디자인(Technology, Entertainment and Design)의 약자로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영감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식적인 학회도 아니고 학위와도 상관없지만 세계의 지성이 자발적으로 몰려드는 지식과 영감의 대명사가 되었다. ‘널리 퍼트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라는 모토에 맞게 모든 강의와 자료들을 인터넷(www.ted.com)을 통해 공개해 온 TED의 혁신적인 개방정책은 전세계 최고의 아이디어와 감동이 인적 네트워크와 인터넷 인프라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만든 기반이다. 

자원봉사자들이 번역하고 감수한 우리말 자막 동영상도 수백 개에 달한다. 본격적인 강연은 2006년 6월 시작됐다. TED 강연은 2010년 7월까지 전세계에서 2억9천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TED 취지를 따르는 소규모 컨퍼런스도 TEDx란 이름으로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강연회는 미국에서 열리기 시작해, 지금은 유럽, 아시아에서도 개최되며 강연 시간은 18분이 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18분의 매직’이라고도 불린다.

5분이 안 되는 강연들도 있고, 강연자가 춤과 노래 같은 공연을 보여주는 경우들도 있다. 강연자들 중에는 세계적인 유명인사도 많다. 빌 클린턴, 제인 구달, 앨 고어, 리처드 도킨스, 빌 게이츠,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제이미 올리버도 강연에 참여했다.

TED 창립자인 리처드 솔 워먼은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들이 이 곳에서 소개됐다. 구글도 이곳을 거쳤다. 이 놀라운 모든 것들이 테드에서 일어난 일이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EBS 글로벌 특강 - 테드’의 첫 회에서는 IT 기술과 소셜 미디어,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주제로 한 미국 작가 클레이 셔키의 강연이 소개됐고, 7일 영국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14일 앨 고어, 21일 빌 게이츠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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