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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SKT 통해 사겠다”…인터넷 설문서 절반이상 답변
새로 나올 아이폰 5를 SK텔레콤을 통해 구매하겠다는 네티즌들의 답이 KT를 웃돌았다.

SK텔레콤의 아이폰4 출시 소식이 전해진 24일부터 IT컨설팅업체인 로아그룹이 진행 중인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아이폰5를 구매한다면 어떤 통신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참여응답자 1151명 가운데 56%(650명)이 SK텔레콤을 택했다. KT를 통해 구매하겠다는 답은 44%(501명)이었다.

아이폰 출시 소식이 전해진 24일 저녁에는 SK텔레콤을 통해 사겠다는 응답이 345명(72.2%), KT 133명 (27.8%)으로 SK텔레콤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성별 투표 참여 비율은 남성이 80.2%, 여성이 19.8%였으며 투표자의 46.8%는 SK텔레콤에 가입돼 있었고 49%는 KT, 나머지 4.1%는 LG유플러스 이용자였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통화품질이 좋은 SK텔레콤을 선택하겠다”, “와이파이 등 제반여건이 KT가 낫다”, “3G망 속도와 와이파이망 대역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일부 네티즌은 “3G망에 대한 통화품질이 크게 차이가 없다면 초기구매비용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2년 약정이 끝나는 아이폰 3G 가입자(95만명) 중에서 SK텔레콤 번호 이동자들이 다시 SK텔레콤으로 유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95만명 중에서 SK텔레콤 번호이동 가입자는 40% 정도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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