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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구자철-프랑스 정조국 이적 후 첫 골 쏠까
‘이번 주말은 독일과 프랑스를 주목하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과 프랑스 오세르의 정조국이 첫 골 사냥에 나선다.

볼프스부르크는 26일 오전(한국) 묀헨 글라드바흐와 분데스리가 홈 경기를 치른다. 구자철은 이적 후 지난 13일과 20일, 두 차례 연속 출전했다. 그러나 모두 교체 출전해 각각 26분과 10분을 뛰었을 뿐이다. 제 기량을 보여주는 데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26일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라질 출신으로 각각 공격수와 미드필더인 그라피테와 조수에가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구자철은 일단 25일 오전 발표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더욱이 묀헨글라드바흐가 최하위의 약체여서 골문 열기는 더욱 수월한 상황이다. 18개 팀 중 15위를 달리고 있는 볼프스부르크로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1승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조국의 오세르는 27일 오전 보르도와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조국은 지난 20일 아를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 터진 동점골을 도우며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경기에서 상대 문전을 휘저으며 감각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만큼 첫 골 폭발이 기대된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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