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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꿈의 주파수…2.1㎓ 잡아라”

  • 기사입력 2011-02-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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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없어 스마트폰 판매 한계

오는 4월 방통위서 경매 실시

“SKT등 추가할당땐 독점 가속

가난 대물림 벗어나게 해줘야”


KT에 이어 SK텔레콤까지 아이폰 출시에 나서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아이폰은 물론 외산폰을 도입하고 싶어도 주파수 대역이 맞지 않아 불가능한 상황이다.

’2강 1약’이라는 고착화된 시장 구도를 깨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방송통신위원회의 2.1㎓ 대역 주파수 경매에 사활을 걸었다. 구조적 경쟁 제한 상황을 해소하고, 사업자 간 균형있는 경쟁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남은 2.1㎓의 20㎒ 대역폭을 할당받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2.1㎓ 대역은 전세계 통신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역으로 단말기 수급과 글로벌 로밍 등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현재 국내의 2.1GHz 주파수 대역은 SK텔레콤이 60MHz(수신과 발신 대역 포함)를, KT는 40MHz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LTE 상용화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LTE 전환이 용이한 멀티모드기지국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직원들이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하지만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1GHz 대역의 주파수를 확보하지 못해 3세대 스마트폰 공급에 제한을 받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경쟁사들과는 달리 지금까지 애플, 노키아, HTC, 모토로라 등 외산 스마트폰을 1종도 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SK텔레콤과 KT에 2.1㎓ 주파수 대역을 추가로 할당하면, SK텔레콤은 주파수 대역을 66.6%, KT는 50%를 점유하게 돼 주파수 자원의 쏠림현상과 독점화가 더욱 고착화된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주장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특정사업자에게 우량 주파수인 IMT 핵심대역(2.1㎓)을 60㎒ 이상 할당하거나 대역별로 총량의 50% 이상을 독점한 사례가 없다는 점은 LG유플러스의 이런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정경쟁 환경 개선 및 주파수 자원의 독과점 고착화와 주파수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2.1㎓ 주파수 대역을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들이 2.1GHz 주파수 추가 할당에 참여하는 것은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신 LG유플러스가 이 주파수를 할당받게 되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60MHz, 40MHz, 20MHz를 나눠 가지게 돼 공정경쟁의 틀이 마련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신 3사가 모두 2.1㎓를 보유하고 향후 해당대역의 4세대 기술 환경(LTE)이 도래할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동일한 단말기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김형곤 LG유플러스 상무는 “2.1GHz 대역을 LG유플러스에 배정해 스마트폰 서비스 및 요금경쟁 촉진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2세대와 3세대에서의 경쟁력 열위를 4세대 시장에서 탈피함으로써 LG유플러스가 ‘가난의 대물림’을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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