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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삼성 나와! 3D TV 비교 공개 시연하자”

  • 기사입력 2011-02-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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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비교 시연도 마다 않겠다.”

LG전자가 국내시장에 출시한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의 ‘시네마 3D TV’에 대해 무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독한 조직 문화를 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후, TV 시장 1위업체인 삼성전자를 겨냥한 공격적인 행보는 더욱 거침이 없다.

지난주 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미는 액티브 셔터글래스(SG)안경 방식 3D TV를 ▲어지럼증 ▲어두운 3D 화면 ▲무겁고 불편한 전자 안경 등 문제점 투성이인 1세대 제품으로 규정하며 삼성전자와 뜨거운 3DTV 기술 격전을 치룬 이후, LG전자는 비교 시연까지 자청하고 나섰다.

특히 LG 측은 얼마 전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한 ‘3D TV 활성화를 위한 표준화 전략 세미나’에서 삼성전자의 3DTV 비교 전시를 먼저 제안하며, 무한 자신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 행사는 3D 산업의 표준화 전략이 심도있게 논의된다는 원래의 취지 이외에도,지난주 한판 설전을 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 신제품이 처음으로 같은 자리에 전시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연구소, 학계, 의료계, 업계 등 약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행사의 두껑을 열자 LG전자의 시네마 3D TV만 단독으로 전시돼 비교 시연은 결국 무산됐다.

당초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최근 발표한 3D TV 신제품 2대씩을 전시할 계획이었으나,삼성전자가 준비 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제품 전시를 취소한 것.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에서 FPR의 장점을 부각하는 전시 부스를 제작해 설치하는 등 행사에 남다른 공을 들인 반면 삼성전자는 세미나가 주된 행사였던 만큼 단순히 제품만 설치하려던 소극적인 입장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신제품발표회 자리에서 3D TV 기술 논쟁에 대해 LG전자의 FPR을 해상도 등 문제가 많은 구식 기술로 규정하며, 3D TV를 직접 비교 시연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자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바야흐로 3D TV 기술을 놓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간의 기술 논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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