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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김종갑 하이닉스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로 영입
효성이 한때 인수를 추진했던 하이닉스반도체의 김종갑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효성은 다음달 18일 주주총회에서 김종갑 의장과 최흥식 전(전) 금융연구원 원장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효성은 이 날 주총에서 또 반도체 및 정기통신부품 제조ㆍ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효성은 지난 2009년 9월에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추진했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어 김종갑 의장 영입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효성 관계자는 “사업연관성을 염두에 두진 않았고, 김 의장의 첨단업종 운영경험과 경륜을 높이 사서 영입했다”며 반도체 신사업 추가에 대해서도 “기존 LED, 전자재료 사업을 확장해 반도체 부품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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