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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개인사업자에 유용한 비즈니스 플랫폼 ‘지오비전’ 런칭
‘15만원에 전국 동(洞) 단위의 30여 가지 정보를 이용하고, 태블릿PC로 주변 고객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20% 저렴한 가격에 LBSㆍ SMSㆍMMSㆍ모바일주유권ㆍ기프티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SK텔레콤이 지도와 LBS(위치기반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고객관리, 마케팅, 상권분석 등을 지원함으로써 예비 창업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22일 오전 현대카드, NICE 신용평가정보, SK마케팅앤컴퍼니, 한국생산성본부, KIS정보통신, 선도소프트, 부동산114, 아이엘엠소프트 등 8개 파트너사와 함께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오비전(Geovision: www.geovision.co.kr) 런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오비전’은 지도와 LBS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지도 기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SK텔레콤을 비롯한 9개 각 분야의 파트너사가 갖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지도와 결합했다.

4대 서비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상권분석’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창업 예정자들은 약 15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해당 동 단위의 연령대별 매출, 시간대별 매출 등 매출정보는 물론 시간대별ㆍ월별ㆍ성별ㆍ연령별 유동인구 등 유동 인구 분석, 상권 내 구매 패턴, 부동산 개발 정보, 점포 매물 현황 등 30여 가지 차별화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올 4월에 선보일 예정인 ‘스마트세일즈’ 서비스는 전국 120만 명에 달하는 보험ㆍ방문판매ㆍ유통업 종사자들의 효율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개발됐다.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기반으로 ▷일정 기간 접촉하지 않은 고객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접촉 고객들과의 성과를 통계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가장 빠르게 고객들을 방문하면서 ▷현재 위치 주변에 거주하는 고객 확인 등도 가능하다.

‘지오비전 Biz. API’ 서비스는 LBS, SMS, MMS, 모바일주유권, 기프티콘 등의 마케팅 툴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이용 요금을 약 20% 절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정밀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기업들의 니즈에 맞는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랜드맵’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지도기반 비즈니스 서비스는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는 이미 기업 경영의 핵심 툴로 자리잡은 경영 지원 서비스이며, 특히 일본에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지오비전’ 서비스 런칭을 통해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손쉽게 고품질의 시장분석 및 마케팅 툴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정보분석 마케팅 툴이 대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의 API를 공개해 스마트시대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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