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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우편, 실적악화에 2000명 인력감축
일본 최대의 공 기업인 일본 우편이 인력 감축에 나섰다.

일본 우편은 일본우정 산하 기관으로, 인력 감축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우편이 비정규직을 정규화하기로 했던 방침을 수정해 2000명의 비정규직을 줄일 예정이다.

지지통신과 산케이신문 등은 이날 총 15만 3000명의 비정규직 사원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우편이 실적이 악화되자 오는 3월말까지 계약 종료되는 비정규직 2000명 정도를 재계약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을 축소키로 했다.

일본우편은 정부 주도로 지난해 12월 비정규직 사원 중 6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나, 지난해(2010년 4월∼2011년 3월) 1050억엔(한화 약 1조400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자 돌연 방침을 바꿨다.

그럼에도 이번 인력 감축 효과가 크지 않아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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