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17일까지 호두ㆍ땅콩ㆍ밤 등 부럼과 각종 나물ㆍ영양오곡밥 등을 최대 30% 할인하는 ‘정월 대보름 기획전’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고창 햇 땅콩(400ｇ/국산)’을 3980원에, ‘호두(100ｇ/미국산)’를 1280원에, 피땅콩, 잣, 호두 등으로 구성된 ‘국내산 부럼세트(415ｇ)’를 9800원에,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등 ‘대보름 나물 세트(8종/1팩)’를 6980원에 판매한다.

또 오곡밥 재료인 ‘찹쌀(4㎏)’을 1만 6800원에, ‘팥(500ｇ)’을 6600원에, ‘수수(500ｇ)’를 6980원에 준비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땅콩 타임 세일’을 진행하며, 고객이 한 봉지에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으면 중량과 관계없이 봉지당 5000원에 판매한다.

‘국산 부럼세트(9800원)’ 구매고객에게는 ‘福조리’ 또는 ‘토끼 저금통’을 전점 1만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사전 기획을 통해 땅콩, 오곡밥 재료 등 대보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제기차기 이벤트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14일부터 17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미아점, 건대 스타시티점에서 오곡밥, 건나물과 대보름 도시락, 대보름 나물구절판을 판매하는 ‘정월대보름 기획전’을 진행한다.

찹쌀, 팥, 강낭콩, 울타리콩, 조, 수수 등을 넣어 식이섬유,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오곡밥(100ｇ)’을 3000원에, 제철에 채취하여 정성껏 말린 후 깨끗하게 손질하고 부드럽게 볶아 입안 가득 자연의 향이 그윽하게 번지는 ‘보름나물(100ｇ)’을 3500원에, 보름나물과 오곡밥으로 구성하여 든든한 절식으로 손색이 없는 ‘대보름도시락’을 9900원에, 9가지 보름나물로 알차게 구성한 ‘나물구절판’을 2만 1000원에 판매한다.

<성연진 기자 @lovecome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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