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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 콜레스테롤 높다? 천만에!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계란이 생각했던 것보다 콜레스테롤은 낮고 비타민D는 훨씬 높아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미국 CBS는 계란이 과거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콜레스테롤은 14%가 더 낮고, 비타민D는 64%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8일 보도했다.

등록 영양사인 신시아 사스는 지난 화요일 “어얼리 쇼(The Early Show)”에 출연해 계란에 대한 이 같은 연구결과가 우리 건강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큰 계란 한개에는 185m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돼있는데, 이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하루 최대 권고치에 육박하는 수치다. 단, 좋은 소식은  “계란에 함유된 비타민D가 매우 이롭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계란 하나에는 또 콜린(비타민 B 복합체의 하나)이 25% 가량 들어있는데, 이는 우리가 하루에 필요한 분량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지난 25년 간 약 200개의 연구를 통해 계란과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이 연구됐는데, 그 결과 콜레스테롤이 아닌 포화지방이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은 콜레스테롤은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반대로 포화지방은 매우 낮다. 바로 이것이 계란과 조개류 같은 음식들이 “당신에게 썩 나쁘진 않은 것으로 재분류돼야 하는 이유”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또한 달걀은 체중을 감량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달걀이 저칼로리 아침식사에 포함될 경우, 과체중인 사람들은 같은 열량의 탄수화물로 식사를 할 때보다 약 65% 이상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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