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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핵관련 부대서 굶주린 군인들 집단 작업 거부”
핵무기 생산계획을 총괄하는 기구의 산하 부대에서 군인들이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집단으로 작업 명령에 불응하는 ‘작은 반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탈북자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이날 북한군 소식통을 인용해 “131지도국 47여단에서 지난달 17일께 굶주린 군인이 집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면서 작업명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군 보위사령부가 현장에 나가 ‘반란’을 진압했고 해당 부대 간부들이 줄줄이 처벌받았다”고 전했다.

노동당 군수공업부 직속부대인 131지도국은 10여개 핵무기개발 연구소를 관리하면서 핵무기 생산계획을 총괄하는 기구이며, 47여단은 우라늄 광석을 캐는 부대로 알려져 있다.

이 단체는 보위사령부가 집계했다는 자료를 인용해 “군부대 가운데 70%가 군인들에게 된장국 대신 소금국을 끓여 먹이고 있다”며 “강원도 창도군에 주둔한 제1제대의 한 대대에서만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군인 7명이 굶어죽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또 “함경남도 영광군에 주둔하는 특수부대인 경보교도지도국 108부대군인들도 식량난으로 평양과 청진을 잇는 인근 도로에서 행인과 차량을 약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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